[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중구는 내달 4일까지 2024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구의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전년보다 1억 원 많은 총 8억 원으로, 주민과 지역 소재 직장인, 단체 회원, 학생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평소 느꼈던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나 구에 꼭 필요한 사업을 대상으로, 일부 행사‧축제성 사업, 계속사업, 특정 단체 지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일반사업은 5000만 원 이내, 프로그램사업은 1000만 원 이내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 누리집 ‘예산(재정) 및 주민참여’ 사업 제안 게시판을 통해 내려받아, 온라인 신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총무과(042-606-6203)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관련 부서에서 사업의 타당성, 주민수혜도 등을 검토한 뒤, 주민투표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김광신 청장은 “지역에 필요한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나와 이웃을 위해 우리 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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