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오전 9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11월 중 월례조회에서 ‘베스트 세종상’을 이같이 시상했다.
베스트 세종상은 세종시 각 부서·담당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올리거나, 시정에 대한 괄목할 만한 홍보성과 등을 거뒀을 때 수여된다.
세종시 출범 후 첫 ‘베스트 세종상’을 받은 정책기획관실 기획담당 부서는 세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 정립, 지역 현안사항 능동대처 등 세종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휴일도 없이 일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특히 기획담당부서는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 공청회 지원을 비롯, 충청권 국회의원 및 보좌관 간담회 개최 등 세종시의 최대 현안인 ‘세종시 설치 특별법’ 개정 추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재난방재과 하천관리담당 임재환 사무관은 재해위험 취약지역에 대한 하천정비를 위해 국비 확보에 진력,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임 사무관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 및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 신뢰행정을 구현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종시는 수상자 사기진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포상으로 상패와 함께 50만 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곽병창 성과평가담당은 “세종시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데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베스트 세종상’ 제도를 만들었다”며 “대상자가 없는 때를 제외하고 매월 시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