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지지행렬에 문화예술인들도 동참
조국혁신당 지지행렬에 문화예술인들도 동참
고광헌, 김주대, 김준권, 박건웅, 정도상 등 780인 지지 선언  
"학생 풍자화 용납 못하는 윤석열, 헌법까지 유린" 
  • 설인호 기자
  • 승인 2024.03.14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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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린 문화예술인 조국혁신당 지지 선언 (사진=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여린 문화예술인 조국혁신당 지지 선언 (사진=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굿모닝충청 설인호 기자] 조국혁신당이 지지율 돌풍을 일으키며 총선 변수로 부각한 가운데, 저명한 문화예술인들까지 조국혁신당 노선에 합류했다.  

소설가 정도상 작가를 비롯한 문화예술인들은 1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조국혁신당을 지지하는 문화예술인 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정 작가를 비롯해 시인이자 전 한겨레 사장인 고광헌, 화가 김준권, 만화가 박건웅, 시인이자 한국작가회의 연대활동위원장인 권위상 작가가 함께 했다. 최근 조국혁신당으로 둥지를 옮긴 황운하 의원도 연단에 올라 힘을 보탰다. 

이 밖에 시인 김주대, 가수 김현성, 배우 문성근, 시인 류근, 가수 손병휘, 서예가 이지규, 영화감독 진모영 등을 비롯해 총 780여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지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회견에서 "지난 2년 동안 대한민국은 검찰독재 전체주의 아래에서 신음하고 있다"며 "어린 학생의 풍자화도 용납하지 못 하는 윤석열 정권은 헌법까지 유린하고 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소위 K-콘텐츠의 창작은 질식 위기에 빠져들고 있다"며 "윤석열 정권은 문화예술의 생태계를 황폐한 사막으로 만들어 놓고, 검찰독재를 이용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을 뿐"이라고 성토했다. 

또한 "2016년 겨울에 전국의 촛불이 행동했던 것처럼 우리는 조국혁신당이 행동하길 원한다"며 "우리는 조국혁신당이 인간과 자연의 생명권을 존중하는 정당, 노동권과 사회권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정당이길 바라며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문화예술인들은 조국혁신당과 더불어 문화와 예술로 검찰독재의 조기종식과 윤석열 정권의 조기종식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지지 의사를 적극 피력했다. 

기자회견 후 만화가 박건웅은 "문화예술종사자로서 각종 지원사업을 줄이면서 미래컨텐츠산업을 무너뜨리는 것에 공분을 느낀다"며 이날 지지 선언 동참 이유를 밝혔다.

덧붙여 "예술과 사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하는데 현재 문화예술이 파괴되는 이 모든 원인이 검찰독재 정부의 어리숙하고 무도한 국가 운영에서 기인한다고 본다"며 "조국 대표가 꿈꾸는 세상에 공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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