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국민의힘이 15일,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23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서울 강남갑에 서명옥 현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강남을에 박수민 전 유럽개발은행(EBRD) 이사, 대구 동구군위갑에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북구갑에 우재준 현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구갑에 김상욱 현 법무법인 더정성 대표 변호사를 국민추천 프로젝트 후보자로 공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국민추천 프로젝트에 총 180여 명이 직접 또는 제3자 추천으로 참여해 주셨다”며 “도덕성, 사회 기여도, 지역 적합도 등 객관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명옥 예비후보에 대해선 공공의료분야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고령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선진적인 제도를 설계하고 구현할 수 있는 실력있는 보건의료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박수민 예비후보는 “경제 전문가로 지역 경제와 국가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실력 있는 인재”라고 했으며 최은석 예비후보는 “글로벌 기업을 운영한 풍부한 경험 및 전문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발전을 도모할 전문 인재로 추천됐다”고 밝혔다.
우재준 변호사에 대해서는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정책 대안을 제시하면서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앞장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으며, 김상욱 변호사는 “울산 남구청에서 장기간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역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진짜 일꾼으로 추천됐다”고 했다.
국민추천 프로젝트로 선정된 5명의 후보는 모두 국민의힘이 절대 강세를 보이는 선거구에 공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