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총선 후보 재산 1위는?
충청권 총선 후보 재산 1위는?
박덕흠 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562억 신고
마이너스 재산 신고 주자 2명…5년 내 세금 체납 6명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4.03.25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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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후보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주자는 박덕흠 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후보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주자는 박덕흠 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 후보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주자는 박덕흠 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이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 누리집을 확인한 결과 박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562억7883만 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부동산 갭 투기 의혹과 재산 허위 신고 논란에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후보를 제외한 충청권 81명의 주자 중 가장 많고, 전국적으로도 3위에 해당한다.

다음으로 이정만 국민의힘 천안을 후보가 103억3289만 원을 신고,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87억2745만 원을 신고한 정진석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다.

1~3위가 모두 국민의힘 소속인 게 눈길을 끈다.

4위는 문진석 민주당 충남 천안갑 후보(77억9017만 원), 5위는 김동원 국민의힘 충북 청주흥덕 후보(76억9537만 원)로 나타났다.

이들을 포함해 10억 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는 42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부채가 더 많아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후보도 있다.

전옥균 무소속 충남 천안을 후보는 –970만 원, 조덕호 새로운미래 충남 아산갑 후보는 –4797만 원을 신고했다.

5년 내 세금 체납 기록이 있는 후보는 6명으로 집계됐다.

대전 서구갑에 출마하는 안필용 새로운미래 후보(11만 원), 유지곤 무소속 후보(66만 원)를 비롯해 이지훈 자유통일당 대전 서구을 후보(39만 원) 등이다.

또한 김수민 국민의힘 충북 청주청원 후보(19만 원), 이재한 민주당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139만 원), 허욱 개혁신당 충남 천안갑 후보(294만 원) 등도 있었다.

후보로 등록한 시점에도 체납 세금이 있는 사람은 허욱 후보(78만 원)가 유일했다.

공천이 취소된 이영선 민주당 세종갑 후보도 754만 원을 체납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금을 가장 많이 낸 주자는 박덕흠 국민의힘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로 33억572만 원에 달했다.

납부액이 가장 적은 주자는 장동호 무소속 충남 보령·서천 후보로 13만 원에 불과했다.

이밖에 정진석 국민의힘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와 나소열 민주당 충남 보령·서천 후보는 총 8회의 출마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박영순 새로운미래 대전 대덕구 후보, 엄태영 국민의힘 충북 제천·단양 후보가 각각 7회, 양승조 민주당 충남 홍성·예산 후보가 6회로 뒤를 이었다.

후보자 28명은 처음 피선거권자가 돼 당선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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