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여박물관, ‘스마트 키오스크’ 운영 시작 
국립부여박물관, ‘스마트 키오스크’ 운영 시작 
인공지능(Ai)을 활용, 수어 전시 안내 서비스 개시
  • 서라백 기자
  • 승인 2024.03.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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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여박물관 스마트 키오스크(왼쪽), 챗봇 화면(오른쪽) / 국립부여박물관 제공
국립부여박물관 스마트 키오스크(왼쪽), 챗봇 화면(오른쪽) / 국립부여박물관 제공

[굿모닝충청 서라백 기자] 국립부여박물관(관장 은화수)은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서비스를 4월부터 관람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2023년 국립중앙박물관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국립부여박물관과 함께 국립경주박물관 및 국립광주박물관으로 사업이 확대되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시청각 장애인도 쉽게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키오스크와 모바일 서비스가 골자이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시청각 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어 검색 기능이 탑재되어 있고 점자가 출력되는 것이 기존 키오스크와의 큰 차별점이다. 특히 단순한 시설 안내뿐만 아니라 국립부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전시품에 대한 설명도 수어 아바타나 수어 영상으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화면 글씨 확대와 색상 고대비 화면 등으로 고령자나 저시력 시각장애인도 쉽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휠체어 이용자나 저신장자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키오스크 자동센서를 통한 높이 조절 기능도 제공한다.

키오스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는 관람객의 휴대폰과 연동해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키오스크 화면의 QR코드를 촬영하면 박물관 전시안내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된다. 전시안내 앱에는 챗봇 기능도 삽입되어 다양한 맞춤형 전시안내 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다.

스마트 키오스크는 현재 국립부여박물관 상설전시관 중앙 로비와 어린이박물관 로비에 총 2대가 설치되어 있다.

국립부여박물관 관계자는 “향후 디지털 신기술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문화향유권을 증진시키고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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