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경찰청이 교통사고 사장자를 줄이기위해 18개 세부과제를 설정해 적극 추진에 나선다.
28일 충북경찰에 따르면 2023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취약계층의 비중이 높고, 고속도로 사망자가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보행 사망자는 41명으로 26.5%, 고령 사망자는 71명으로 45.8%를 차지했다.
이에 경찰은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18개 세부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 지역 조성을 위해 ▲교통단속 ▲시설 개선 ▲교육·홍보에 대한 전방위적 교통안전활동 강화 ▲교통사망사고 발생관서 현장점검 정례화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전략적 교육·홍보를 추진한다.
이어 보행자가 우선인 교통안전 정책으로 ▲보행자 우선 교통환경 개선 체계 구축 ▲도민 불편 해소를 위한 불합리한 교통환경 개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진단 및 집중관리한다.
또한 교통사고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고속도로 및 일반도로에서의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원인분석 및 사고다발구간 집중단속, 홍보 등 선제적 예방활동 ▲교통사고 시 치사율이 높은 이륜차·PM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후면 무인단속장비 확대 운영 등이다.
아울러 상황별 교통경찰 운영안은 ▲고속도로 교통단속 방법 ▲고속도로 교통사고 유형별 대응 ▲노선별 특성에 맞는 일상업무 매뉴얼 등 고속도로 근무 업무지침 재정비하고, ▲시기·상황별 교통안전관리▲교통사망사고 다발 시 도경 교통외근 및 교통전담부대(1·2기) 등 주요 상황별 교통경찰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응 지침 마련했다.
교통경찰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위해 ▲포상 추진(표창 37매, 장려장 33매, 포상휴가 29매)과 더불어 뺑소니사범·사회이목을 집중시킨 범인검거 유공자, 교통불편 신고 등 사고예방에 기여한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 등 교통협력단체에게도 감사장 수여 예정이다.
충북경찰 관계자는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세부 추진과제가 내실있게 실행될 수 있도록 포상과 연계하는 등 현장 교통경찰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