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을 막기위한 대안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군이 마을공동체 활성지원사업을 펼처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옥천군은 2024년 활동지원사업 선정 마을공동체 12개와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공동체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2년 처음 시작돼 올해 3년째에 접어들었으며 1단계(사업비 1000만 원 이내 차등 지원)와 2단계(사업비 2000만 원 또는 3000만 원)로 구분된다.
군은 지난달 27일 옥천군마을공동체활성화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사업을 진행할 보조사업자 12개 공동체(1단계 10개소, 2단계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정식으로 사업이 진행되며, 11월 말까지 모든 활동을 마치고 12월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들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옥천발전을 기대한다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선정 및 협약 체결 공동체는 1단계: 대천1경로당, 교동1리 마을회, 옥천군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음, 도덕2리마을회, 이주민인권연대, 옥천생물조사보전연구회, 이원토리, 이원사회적협동조합, 옥천애바라다, 옥천시니어모델커뮤니티 등 10개소와 2단계: 만월리 마을회,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 외 4 등 2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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