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은 청년 연령을 만 39세 이하에서 49세 이하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저출생과 노령화로 인해 결혼과 주택, 일자리 등 20~30대와 같은 고민을 하는 40대가 많아진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충남 시·군 장래인구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홍성지역 중위연령은 2020년 47.1세에서 2040년 60.1세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선제적 조치로 청년 연령을 상향해 지원 혜택을 늘리는 등 지역 이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청년층에 대한 역차별을 막기 위해 연소자 가산점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완섭 경제정책과장은 "지역 청년의 이탈을 막고 새롭게 유입되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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