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괴산군 문광면 옥성2리의 한 아이가 온 동네 사람들로부터 백일 축하를 받았다.

문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9일 옥성2리에 사는 부부의 둘째 자녀가 지난해  12월 23일 출생해 오는 31일 백일을 맞는 가정을 방문해 백일기념 축하금을 전달했다.

출생률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문광면 지역의 출생률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출생아 가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자녀 백일 축하를 받은 부부는 “아이의 백일을 모두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출생의 기쁨을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나누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더욱 확산하고자 사업을 마련했다”며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도 최대한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혜연 문광면장은 “저출생 현상 지속이 지역문제를 넘어 사회문제가 된 상황에서 출생과 육아, 교육 등 출생가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지역의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의미있는 사업을 진행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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