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충북 혁신도시 내에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군은 29일,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도비 65억을 포함 총 100억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며 “올해에는 5억 원의 예산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도시바람길숲’은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혁신도시 주변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외곽 산림의 차고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여 대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도시바람길숲’은 바람 생성 숲과 연결 숲, 디딤·확산 숲으로 구성된다. 바람 생성 숲은 도시 외곽의 산림과 녹지이며, 연결 숲은 생성 숲에서 만들어진 찬 공기의 이동통로로 가로수, 하천변 등 띠녹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디딤·확산 숲은 미풍 생성 역할을 하는 도시 내 거점 숲으로 공원, 도시 숲이 해당된다.
바람 생성 숲과 연결 숲, 디딤·확산 숲이 서로 연결돼 ‘바람길숲’을 구성하고, 깨끗하고 시원한 공기를 도심까지 끌어들인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주민설명회와 전문가 자문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바람길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 군수는 "이번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바람을 도심권으로 유입해 군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북혁신도시 바로 가까이에 콘크리트공장
음성군청에서 허가 했는데요. 분진가루, 발암물질 1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