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산이 첫 4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는 경제성장과 사회복지 확대를 위한 사회적 자본 확충 등에 중점을 두고 총 4조 579억 원 규모의 2013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지난 9일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1877억 원 늘어난 2조 4272억 원, 특별회계는 구봉지구 개발 등으로 1600억 원이 증가한 9485억 원 등이다. 기금은 1217억 원 늘어 6822억 원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사회복지 관련 예산이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1조 105억 원으로 역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지역경제 예산은 7401억 원으로 올해보다 43% 늘었다.
이밖에 공공행정 및 안전에 5874억 원, 보건·환경 3508억 원, 문화관광 및 교육 4201억 원, 수송 및 교통 2668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주요 투자사업은 △국악전용공연장 148억 △순환형 임대주택 건설 168억 △청소년종합문화센터 114억 △융합의 다리(카이스트교) 100억 △효문화진흥원 92억 △대전문화예술센터 73억 △유니버셜 디자인문화 조성 75억 △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60억 △테마형 마을공원 15개소 75억 △북부평생교육문화센터 60억 원 등이다.
자치구 재정조정교부금은 보통세의 21%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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