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전세진 기자] 아산시 보건소가 오는 31일부터 건강조사에 나선다.
보건소는 주택 유형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906명을 선정 후, 통지서를 발송해 알린다. 조사원은 직접 19세 이상 대상자를 찾아가 오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조사한다.
주요 항목은 흡연, 음주, 비만, 구강건강 등을 비롯해 예방접종, 교육 및 경제활동이다. 전국공통지표 197개와 충남지역 선택지표 14개, 총 211가지 항목이다.
지난해 조사 결과는 고혈압환자 19.9%, 당뇨병 10.1%로 나타났다. 흡연율은 24.7%이며 고위험음주율 22.3%, 걷기 실천율 38.3%였다. 충남지역 선택지표 결과는 공공장소 간접흡연 경험 92.6%, 자살 생각률 10%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2008년부터 조사한 아산시 건강 결과를 보면, 흡연과 음주율이 감소하다가 지난해부터 늘어났다”며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주민의 건강수준을 다양하게 분석해 정책에까지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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