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대덕대는 4일 학교 내 창업보육관 개관식을 가졌다.
창업보육관은 스스로가 기술력을 갖췄지만 사업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나 경제력이 부족해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일정기간 동안 교육과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여 자생력을 갖추게 도와주는 곳이다.
개관식에는 참살이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 창업보육공간에 입주한 두피관리 김해영(47), 네일아트 김미선(32) 창업자를 축하해줬다.
이들 창업자들은 대덕대학교 참살이 실습터에서 관련업종 교육을 기초에서부터 전문교육까지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고 산업현장에 나아가 인턴과정을 거쳐 창업실습에 이르기까지 창업성장에 필요한 각종지원을 받았다.
김미선 씨는 "결혼을 하고 나서 이제는 취업을 하려고 해도 특별한 기술도 없고 잘 되지도 않고 막막했다"며 "그러다 대덕대에서 우연히 네일아트 교육을 받았는데 아주 재미있고 적성에 딱 맞는 것 같아 열심히 해서 이렇게 창업의 꿈까지 이루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덕대 창업보육관은 대학 평생교육원이 2015년 중소기업청 참살이 실습터 지원사업 창업보육공간 대상자로 선정돼 창업을 하고자 하는 창업자들에게 창업시뮬레이션을 거쳐 자립경영기반이 구축되도록 도와주는 보육공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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