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인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의 대전 중구지역 국비확보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이 의원은 14일 중구 대사천 도로박스 보수 및 보강공사를 위해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어남동 답적골천 정비를 위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 원과 11월 행정자치부로부터 효문화마을 시설개선을 위한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한데 이은 세 번째 결실이다.
지난 3일에는 국비 36억 원이 투입되는 구완동~무수동간 도로건설 사업에 2016년도 국비 9억 원 반영을 반영시킨 것은 물론, 중부경찰서 남대전지구대 신축 예산 21억 원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그동안 중구의 열악한 재정상황과 구민들의 안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현장을 파악해 왔으며,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서는 국민안전처장관을 수차례 만나 직접 협조를 요청하고 국민안전처와 중구청의 실무자들과 협의하는 등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10억 원은 중구 관내 ‘대사천 도로박스 보수·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
대사천 도로는 철근노출, 균열, 콘크리트 탈락 등 구조물 전반에 걸쳐 심각한 구조적 손상으로 붕괴위험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비로소 도로 하수박스 시설물의 보수·보강 등이 이루어질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이번에 확보한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붕괴위험이 높았던 대사천 도로를 보수·보강해 중구민들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구의 구석구석을 잘 살펴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