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12일 오후 1시 30분께 대전 서구 갈마동 중문교회 인근 다세대 주택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며칠 째 회사 동료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신고자가 알려준 주소로 찾아가 119구조대의 도움으로 문을 열어 확인 해보니 A 씨가 숨져 있었다.
최초 신고자는 “A 씨 가족들이 B형 간염을 앓고 있었다”며 “지난주 금요일 오후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비슷한 시각, 갈마동 서부소방서 인근 다세대주택 지하방에서 50대 남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역시 지인에 따르면 심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경찰은 일단 2명 모두 지병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감식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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