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26일 오후 10시 46분께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PVC 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에 쌓아둔 PVC, 판넬 등 자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소방차 20여 대와 소방인력 80여 명이 출동해 진화 중이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 관계자는 “주택가가 밀집한 골목길 안쪽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 불로 인근 주택, 원룸 등에 살고 있는 주민 40여 명이 불과 연기를 피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상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재산 피해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 진화 후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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