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한남희 기자]지역 대학 간호학과 국가고시 합격률이 100%에 이르고 취업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이 학교 간호학과 2회 졸업생 23명 전원이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실시된 제56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전원 합격하고 모두 상급 종합병원에 취업했다.
이 학교 졸업생들은 2연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졸업한 첫 졸업생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한양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상급 종합병원 등 전원이 종합병원 이상 진료기관에 취업했다.
배재대 간호학과 학과장 김윤정 교수는 "4학년생 전원은 학교의 배양영재센터 전용 고시실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에 따라 국가시험 준비에 전념한 결과, 첫 졸업생들부터 2년 연속으로 100%의 합격률과 상급 종합병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전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이론은 물론 협력 병원에서의 실습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남대도 간호학과 졸업생이 3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 합격하고, 100% 취업이 확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고 이날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졸업한 간호학과 3회 졸업생 39명이 최근 발표된 2016년 제56회 간호사 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이번 졸업생 39명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병원에 15명, 충남대병원 등 대전충청지역에 23명, 기타지역 1명 등 100% 취업했다.
김미종 한남대 간호학과장은 “3년 연속 전원 국시에 합격하고 졸업생 전원이 취업한 것은 학생들이 학교를 믿고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15년 5월에 실시된 2014년도 하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