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천안=박지현 기자] 새누리당 최민기 천안 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저출산·고령화 사회 해결하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며 “엄마가 행복한 대한민국 다시뛰는 천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예산 10%를 보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자 ▲임신·육아로 경력단절된 여성 재취업·창업 활성화 법안 추진 ▲자치단체의 ‘저출산·고령화 전담부서’ 의무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우리나라보다 먼저 저출산을 겪은 스웨덴·영국·프랑스는 정부의 과감한 정책 추진과 지원으로 출산 선진국을 만들어냈다”며 “2016년도 정부예산 386조 7000억원의 10%를 보육 인프라 구축사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출산·육아 휴직 의무화, 국가가 여성 가사노동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주부 행복 가족수당(전업주부 양육수당과 연계 법안 추진)’ 지원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임신과 육아로 경력 단절된 여성을 위한 재취업과 창업 활성화 법안을 추진해 여성의 고용률을 높이겠다”며 “자치단체의 ‘저출산·고령화 전담부서’ 신설을 의무화해 고령화 사회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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