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 하소일반산업단지 분양에 ‘봄바람’이 기대된다.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분양을 시작한 하소산업단지 산업용지가 현재 47%의 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또 하소산업단지 내 단독주택용지는 최고 1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조기 마감됐으며, 다음 달 초 실시될 예정인 지원시설용지 분양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것.
실제 공사 집계 결과 산업용지는 45개 필지 중 21개 필지의 분양이 이뤄졌다. 또 이달 4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한 단독주택용지는 7개 필지에 모두 344명이 응찰해 평균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시설용지는 17개 필지와 주차장 용지 1필지로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사이트를 통해 최고가 낙찰방식으로 분양이 진행된다. 1, 2종 근린생활시설과 판매, 의료시설 등이 가능하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하소산업단지는 남대전 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데다, 선형개선(직선화) 등 교통 여건이 좋아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분양가도 저렴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산업단지의 특성상 준공이 가까워지면서 분양이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하소산업단지는 802억 원이 투입돼 대전 동구 하소동 일원 30만 6000㎡에 조성되는 친환경 산업단지다. 올 12월 준공이 목표다.
분양 등 자세한 문의는 대전도시공사 분양팀 ☎042(530)915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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