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받고 주기’가 아니라 ‘주고 받기’… 먼저 주면 더 크게 돌아온다”
“사랑은 ‘받고 주기’가 아니라 ‘주고 받기’… 먼저 주면 더 크게 돌아온다”
최국장이 만난사람│김형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2.12.17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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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다. 매년 이맘때만 되면 바빠지는 사람이 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김형태 회장(58․대전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찾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이들을 맞이한다. 그 둘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이다. 세상 누구보다 부자라는 소리를 듣는 이유. 마음의 부자다.
지난 7일 오후 2시 눈발을 뚫고 서구 둔산동 대전합동법률사무소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다. 변호사와 공동모금회 회장. 모두 남을 위한 봉사의 자리이다. 보람의 경중을 물어봤다. 답변은 의외로 간명했다. “물론 공동모금회 활동이 더 보람 있죠.”

그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웃을 돕는 일에 참여하기를 바란다. ‘받고 주기’가 아니라 ‘주고받기’라는 표현처럼 ‘먼저 줄 때 더 크게 돌아온다’는 게 그의 신조이다.
“‘산’타와 ‘사탄’의 차이는 ‘ㄴ’자 하나 차이지만 그 뜻은 정 반대입니다. 이웃 돕는 것도 그런 작은 마음이죠. 조금만 마음을 돌려 남을 도우면 ‘산타’가 되는데,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남의 어려움을 모른척하면 ‘사탄’이 되는 것이죠. 이 해가 가기 전 모든 분들이 산타가 됐으면 합니다.”

“사랑의 온도탑 38억 5000만원 목표… 달성 가능하겠죠”
최재근(이하 최)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으로 활동한 지는.
김형태(이하 김) : 지난해 7월에 취임했다. 이전에는 운영위원을 했고, 과도기적인 상황에서 3~4개월 정도 회장직무대행을 하다가 정식으로 맡게 됐다. 내후년 3월까지가 임기이다.

최 : 지난 3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있었다. 올 해 목표는.
김 : 총 38억5000만원으로 목표가 달성되면 100도가 된다. 더 올라가면 좋겠다. 1도는 100분의 1로 3850만원이다.

최 : 경기가 안 좋은데 예전에 비해 목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는지.
김 : 경제가 내려가고 있다. 실질적인 마이너스 경제성장이라고도 한다. 어렵지만 일단 목표치라도 높이 잡았다. 지난해보다 3% 높였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노력하기 나름이다. 지난해에도 어렵다고 했는데 목표치를 달성했다. 올해도 직원들이 열심히 하고 주위 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서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최 : 공동모금회 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김 : 이웃 돕는 일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없다. 물론 현실적으로 실천하기가 힘들어서 그런데, 나 역시도 이웃돕기 성금을 내는 정도였지만 관심은 있었다. 그런데 변호사회장을 하면서 처음으로 공동모금회 운영위원으로 들어갔다. 벌써 4년이 됐다. 당시 운영위원은 특별히 하는 일은 없었다. 회의하고 예산편성하고 보고받고 하는 정도였는데, 회장을 하다보니까 정말 할 일이 많아졌다. 그러면서 비로소 이게 나눔이고 이웃돕기라는 것이구나 하고 깨달았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이라는 마음을 전달하는 사랑의 배달부”
최 : 공동모금회 활동을 하면서 느낀 공동모금회는.
김 : 공동모금회는 ‘사랑의 배달부’이다. 사람들이 기부한 성금은 사랑이다. 공동모금회는 사랑이라는 마음을 모아서 전달해주는 일을 한다. 대부분 사람들은 공동모금회가 쫓아다니면서 모금만 하는 형태로 생각하는데 공동모금회의 첫 번째 목표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는 사람들한테 모금이라는 것이, 나눔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고 홍보하는 것이다. 그러한 일들을 할 것이고 그렇게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 : 보람도 많았겠다.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김 : 주위에서 만들어준다. 내가 회장이다 보니까 내가 나서서 하는 것보다 직원들이 어려운데 도와달라고 해서 하는 일이 많다. 올여름에 대전역 인근 쪽방 촌에 가서 쿨 매트를 수 백개 나눠준 기억이 난다. 나도 미처 몰랐는데 실제 쪽방 촌에 가보니까 진짜 더웠다. 대부분 한 두 평짜리 방에서 살고 계신데 선풍기를 켜도 소용이 없을 정도였다. 그래도 쿨 매트를 방에 딱 맞게 깔아주니까 괜찮았다. 직접 가는 경우는 많지 않은데 쪽방 촌하고 지난해 겨울에 연탄 나르기가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도 많았다.
공동모금회 활동을 하면서 확실히 모금이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단다. 그렇다면 모금은 뭐냐? 사람들에게 자극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함께 살고자 하는, 남을 돕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을 자극 하면 자발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나선다는 것이다.
“인간은 남을 도와주려고 하는 본능적인 마음이 있습니다. 함께 살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요. 실제 사람마음에는 그러한 본능이 있는데 그 본능을 자극만 하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내 놓으세요, 돈 좀 주세요’ 이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참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렇게 말을 하다 보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아! 도와줘야 하겠구나’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것이 모금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공동모금회가 바로 할 일이기도 하고요.”

“대전지역은 기업보다 개인 기부가 더 많아”
최 : 최근 한화이글스 김태균 선수가 거액을 기부하고 거액 기부자 클럽에 가입을 했는데.
김 : 아너 소사이어티라고 하는데, 미리 계약을 해서 5년 동안 1억을 내거나 한 번에 1억을 내면 정식 회원이 된다. 김태균 선수는 한 번에 1억을 내서 정식 회원이 된 경우이다. 전국적으로는 184호이고 대전은 4번째이다.

최 : 대전은 회원이 4명뿐인가.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아닌가.
김 : 가장 적다. 의외로 경남 부산 쪽이 꽤 많다. 30~40명 정도 될 것이다. 물론 서울이 가장 많고, 호남과 충청권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최 : 특별한 이유라도 있나.
김 : 경제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 같다. 기업하는 분들이 없고 큰 기업이 몇몇 있지만 그분들도 회사 명의로 낸다. 회사명의나 물품으로 내면 안되고 개인적으로 내야 되는데, 그런 돈 가지고 현금으로 내는 분은 많지 않다. 그것도 일종의 유행 같다. 왜냐면 다른 지방에서 보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한 분이 ‘나도 했으니까 너도 해라’는 식으로 동료나 친구들을 유도해서 모여지는 경우가 많는데 대전은 아직 그런 분위기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 다만 3호 회원인 이승호 경북한의원 원장이 지난 번 ‘내가 지금 1.5명 정도는 됐다. 한명은 이미 됐고 또 한명은 설득 중’이라고 해서 기대하고 있는 중이다.

최 : 대전지역 사람들이 인색한 것인가.
김 : 대전 사람들이 인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대전 사람들이 개인 기부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높은 수준이다. 보통 다른 모금회를 보면 기업중심으로 모금을 받는데 대전은 기업보다 개인이 더 많다. 개인이 52% 정도로 기업보다 높다. 그런 것을 보면 대전 사람들이 인색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최 : 그렇다면 대전 기업인들이 인색한 것인가.
김 : 그런 점도 있지만 대전만의 특수한 여건이 있다. 기업들이 시민 구단인 대전시티즌을 후원하기도 하고 또 복지만두레에도 이웃돕기 성금을 직접 기부하다 보니 분산이 되는 식이다. 공동모금회에게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적십자사나 월드비전, 복지단체 등에도 성금을 낸다. 전체적으로 보면 공동모금회에 모아지는 돈이 가장 많지만 여러 곳으로 분산되다 보니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지정기탁 많이 하면 갑자기 어려워진 사람 돕기 어려워”
최 : 기부에도 트렌드가 있다고 생각하나.
김 : 느끼지 못할 정도로 활동기간이 짧았다. 다만 현재는 기업이나 그런 곳에 의존하고 있는데, 제도적으로나 실질적으로 개인기부가 늘어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은 한다. 개인이 늘어난다는 것은 매달 일정금액이 늘어나는 만큼 예측할 수 있는 금액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가게 하는 사람들이 한 달에 3만원 이상 내면 가게 앞에 ‘착한가게’라고 붙여주는 ‘착한가게’운동이 있는데 그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중요하다. 그것만 갖춰지면 굳이 연말캠페인하면서 힘들 필요가 없고 고생할 필요도 없다. 몇몇 기업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모금형태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최 :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이것은 좀 아쉽다’하는 점이 있었다면.
김 : 다른 사람을 도와준다고 할 때 어떤 특정인이나 단체 등을 선정해서 도와주는 것이 있다. 지정기탁이하고 하는데 상당히 많다. 그런데 지정기탁을 하면 갑작스럽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지는 못한다. 기초수급자가 갑자기 병원에 입원할 경우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렵다. 그런 경우 우리가 긴급지원사업이라고 해서 지원을 하는데, 기정기탁을 많이 해서 이들을 위한 재원이 많지 않다. 연간 10~11억원 정도 예산으로 사용하는데, 대개 6~7월쯤이면 바닥이 난다. 기부하기 전에 조금 더 생각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
공동모금회 내부적으로도 지원이 보다 많았으면 한다고 했다. 인력난에 직원들이 고생을 하는 만큼 인원이나 예산을 더욱 늘려줬으면 한단다. 보람 있는 일이지만 임금이 너무 박하고 일은 많아서 보람을 느끼지 못할 정도라는 것이다. 조금 덜 받아도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너무 인색… 성금 일원도 안낸다”
최 : 그동안의 성과는.
김 : 내가 한 일은 없다. 직원들이 잘해줘서, 대전 시민들이 많은 호응을 해줘서 이뤄진 일들이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지역에서 많은 돈을 벌지만 사회공헌을 하는데는 너무 인색하단다.
“지역에 있는 백화점이나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들이 대전 시민한테 받아가는 것은 엄청난데 이웃돕기 성금은 거의 없어요. 안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시민들이 불매운동이라도 펼쳐야 합니다. 자체 내에 사회공헌단이 있다고 하면서 일원도 안내요. 중앙회에다 조금 내는데 그것으로 다 메우려도 해요. 중앙에서 하니까 자신들은 모르겠다 변명만 늘어놓습니다.”

최 : 스스로 생각하는 나눔이란.
김 : ‘나눔’이라는 표현이 사라지고 ‘함께 사는 삶’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인간은 본래 함께 사는 것이다. 나눔은 한 사람, 한 사람 떨어져서 도와주는 것이고, 함께 살지 못해 격차가 벌어질 때 이뤄지는 것이다. 함께 사는 삶, 함께 사는 사회가 훨씬 더 중요하다.

최 : 시민이나 기업들에 하고 싶은 말은.
김 : 어려울수록 남을 도와주면 그 마음이 다시 되돌아온다. 우리표현도 그렇다. ‘받고 주기’가 아니라 ‘주고받기’인 것처럼 먼저 줘야 비로소 받을 수 있다. 자꾸 어려우니까 못준다. 그러지 말고 어려울수록 많이 주면 많이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그런 마음들을 가슴속에 간직하고 지금이라도 조금씩 실천했으면 한다.
따스한 마음을 받았다. 누가 그랬던가. ‘사랑의 실천’은 바이러스 같다고... 인터뷰가 끝나고 나오는 데 사랑, 나눔, 실천이라는 말이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그의 말처럼 올해에는 그 어느 해 보다 많은 ‘산타’가 생겼으면 하고 바래봤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십시일반의 원리로 한 공동모금을 통해 사회복지에 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함은 물론 국민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금된 재원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관리·운용함으로써 사회복지 증진에 이바지함이 목표이다. 특정지역이나 단체, 분야, 종교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회복지기관과 시민단체, 개인들을 지원하는 포괄성과 공정성이 특징이다.

재원은 연말연시 이웃돕기모금캠페인과 고속도로 톨게이트 모금, 모금함 모금,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지로모금과 매월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는 직장모금, 난치병어린이돕기 사랑의 릴레이, 방송사와 함께 하는 방송모금(ARS모금, 계좌모금)등을 통해 조성된다. 또한 지속적인 언론홍보 및 사랑의 열매 달기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 나눔문화의 확산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조성된 재원은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합리적이고 가치있게 쓰여지며, 그 내역은 언론에 공개한다.

여담야담

-고향은
충남 논산 강경이다.

- 학교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대전으로 와서. 원동초, 대전중, 대전고를 나와 고대 법대를 졸업했다. 원동시장에서 부모님이 젓갈장사를 하셨다. 어릴 적에는 어려워서 한 방에서 부모님과 형제들이 모두 같이 잤던 기억이 난다.

-어릴 적 꿈은.
소설가가 되고 싶었다. 그런데 주변에서 소설가 되면 굶는다고 해서(웃음) 할 수 없이 법 공부를 시작했다.

-변호사 사무실은 언제 개업했나.
1982년 제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1985년도에 바로 개업했다. 벌써 27년 됐다.

-변호사들도 어렵다는데.
직업이 뭔지 모르게 왔다 갔다 한다. 제 앞가림도 못하면서 남 위한다고 하는데 어려움은 있지만 보람은 있다. 사법제도에 대한 지도자의 잘못된 생각으로 변호사 업계가 어려워지고 있다. 오히려 예전 같으면 사건 수임을 할 경우 될 건지 안 될 건지 확실히 말하고 안 될 경우엔 하지 말라고 하는 경우도 많아 소송 전에 한번 정도 거를 수 있었는데 지금은 (어려워서) 일단 수임을 하고 보니까 소송도 늘어나고, 비용도 높아지고 국민들에게 손해만 나는 것 같다.

- 삶의 좌우명이 있다면.
좌우명이라는 거창한 말은 없고 기독교인이다 보니까 하느님 말씀에 순종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나님 말씀대로 어려움에 처해 고통 받을 수도 있는데 분노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삶을 살고자 한다.

-변호사와 모금회 회장을 비교한다면 어떤 것이 더 보람있나.
공동모금회 활동이 훨씬 보람있다. 전적으로 하고 싶은데 그것만 하면 밥을 못 먹고 사니까.(웃음) 변호사 일은 해야 한다.

- 가족은
집사람과 아들 2명이다. 한 애는 유학 갔고, 다른 애는 군대에 있다.

- 애들한테 어떤 아빠인가.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아빠 참 똑똑하다(웃음)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내가 글 쓰는데 약간 취미가 있어 대학가고 유학 가는데 많이 설명해주고, 상식적인 것도 많이 얘기해줬으니까 그런 것 같다.

-어떤 남편인가
좋은 남편은 아니다. 좋은 남편 되려고 하는데 잘 안 맞는 것 같다. 처음에는 팽팽하다가 서서히 남자가 물러나는데 부족한가보다. 계속 점령 당한다..(웃음)

- 인생에 있어 멘토가 있었나.
형제가 2남 4녀인데 형님이 어렸을 때부터 여러 가지 책에 관련 된 것, 사상, 생각들을 많이 알려줬다. 형님 통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됐고 세상을 경험하게 됐다. 젊었을 때 생각하는 인생, 삶, 철학 등에 대해 형님과 같이 토론하고 얘기하고 하는 일이 많았다. 살아오면서 많이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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