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 논산시는 지난 15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입학생을 비롯해 황명선 시장, 내빈, 가족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논산농업대학은 명성에 걸맞게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통해 13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친환경, 딸기, 농식품가공, e-비지니스 등 4개학과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4시간씩 총 28회에 걸쳐 100시간 이상의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주요 강의는 전공과목을 비롯해 농업경영 마케팅 기법 및 인문학 등 교양과목과 현장실습교육 등 30여 과목을 종합적으로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논산농업의 위상 정립과 정예농업인 육성을 위해 역량 있는 직원을 강사진으로 편성했으며, 현장감 있는 강의를 위해 전체일정의 15% 수준을 현장견학으로 진행하고 영농기 상황에 맞춰 교육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논산농업대학은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86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리더 육성 및 사천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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