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내년부터 ‘SOS 국민안심 서비스’ 확대 실시
대전청, 내년부터 ‘SOS 국민안심 서비스’ 확대 실시
  • 김형철 기자
  • 승인 2012.12.28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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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경찰청은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SOS 국민안심 서비스’를 ’2013년 1월 1일부터 대전 지역의 모든 미성년자와 여성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SOS 국민안심 서비스’는 범죄에 취약한 어린이, 여성이 위기상황에서 범인 몰래 휴대폰 등으로 말없이 신고하더라도 경찰이 신고자의 위치를 확인, 즉시 출동하여 구조해주는 서비스로,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는 통신기기에 따라 원터치 SOS(휴대폰․스마트폰), 112 긴급신고앱(스마트폰), U-안심(전용단말기) 서비스로 이루어진다.

현재 일부 지역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원터치SOS와 112 긴급신고앱을 대전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모든 미성년자와 여성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미성년자나 여성은 가까운 경찰관서(지구대․파출소․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여 가입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되고,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학교에서 단체로 가입할 수도 있다.

한편 작년 한 해 대전 지역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 33건, 유괴 1건이 발생한 가운데, 지난해 4월 서비스 도입 이후 총 25건의 범인 검거와 구조 실적(범인 검거 20건, 신고자 구조 5건)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성추행범과 학교폭력 가해자 등을 신속하게 검거하여 어린이와 여성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12월 현재 서비스 실시지역에서만 73만 명이 가입하는 등 주민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박상용 대전지방경찰청장은 “‘SOS 국민안심 서비스’가 각종 흉악 범죄로부터 우리 지역의 미성년자와 여성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해주는 보호막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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