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나노신소재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에디터 9명이 KAIST에 온다.
KAIST는 내달 2일 유성구 어은동 본교의 KI빌딩 퓨전홀에서 신소재 분야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KAIST 국제 신소재 공학 워크숍’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유망 신소재 분야의 빅 아이디어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재료공학·화학·응용물리·화학공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에디터들과 KAIST 유룡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해외 전문가로는 각 분야 국제 학술지 편집장 3명과 부편집장(급) 5명이 참여할 예정.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나노학술지(ACS Nano) 편집장 폴 웨이즈(Paul S. Weiss) UCLA 교수, 부편집장 알리 자베이(Ali Javey) UC Berkeley 교수, 부편집장 레지날드 페너(Reginald M. Penner) UC Irvine 교수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부편집장 줄리아 그리어(Julia R. Greer) 칼텍(Caltech) 교수, 부편집장 유난 시아(Younan Xia) 조지아 공대 교수
▲재료화학 학회지(Chemistry of Materials) 편집장 질리안 뷰리악((Jillian M. Buriak) 알버타대학교 교수
▲신생저널 미국 화학회 광학회지(ACS Photonics) 편집장 해리 애트워터(Harry A. Atwater) 칼텍(Caltech) 교수, 동 킨(Dong Qin) 조지아 공대 교수
국내 전문가로는 미국 화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의 부편집장이자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학교 현택환 교수와 기초과학연구원나노물질및화학반응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KAIST 유룡 교수가 참여한다.
워크숍은 차세대 광전자 디바이스 및 3차원 나노구조 소재, 의학 및 산업용 나노 소재, 센서 및 촉매 소재 분야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 ▲태양광 에너지 소재 ▲미래 전자기기 및 센서를 위한 소재 ▲실리콘 표면의 나노패턴 형성 ▲3차원 나노구조의 메타 소재 디자인 ▲의료기술 및 에너지 저장을 위한 나노 소재 ▲금속 콜로이드 나노결정 ▲3차원 다공성 탄소 소재 ▲나노와이어를 이용한 고감도 수소가스 감지 소재 ▲나노결정 합금 소재 연구 등의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하는 김일두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재료공학 분야 저명한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학술 교류의 장”이라며 “나노 신소재 분야의 미래 기술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ST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국내외 저명한 석학들과 정보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연구를 실시해 세계 최고의 소재기술을 개발하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AIST 신소재공학과는‘2016 QS 세계대학평가 학과별 순위’에서 전 세계 대학 중 18위에 올랐으며 국내 대학에서는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