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보령 신상두기자] 보령시민들의 화합한마당인‘만세보령문화제’가 10월 1일 개최된다.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10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동일)를 열고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추진위는 다음달 30일 전일 행사를 시작으로 보령종합경기장에서 ‘제19회 만세보령문화제’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문화제에는 보령만의 특색을 더하기 위해 기존 행사에 연극‘도미부인’과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을 포함키로 했다.
첫날인 9월 30일에는 충청수영성 수문장 교대식(오천면 영보정 일원) ▲도미부인 경모제(오천면 정절사) ▲풍년제, 한내돌다리 밟기(대천천변) ▲향토작가초대전(동부시장) ▲연극 도미부인 및 경축음악회(보령문화의 전당)가 열린다.
10월 1일 본 행사에는 개막식으로 성화봉송 파발제 시연, 개막퍼레이드, 만세보령 대상 수상식 ▲식후 공연으로 시립합창단, 난타, 댄스, 초청가수, 줄타기, 마상무예 ▲민속경기로 농악, 씨름, 줄다리기, 투호, 단체줄넘기 ▲체육경기로 육상, 축구, 배구, 족구 ▲참여경기로 오재미, 청소년 만보기, 2인3각, 제기차기 ▲번외경기로 굴렁쇠, OX퀴즈, 노래자랑, 우수동아리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안전체험장 운영과 충청수영성 수군복장 체험, 지역 문화재 탁본체험, 떡메치기 등 행사도 준비된다. 한편, 만세보령문화제는 1988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오다가 2000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하고 있다. 보령머드축제와 더불어 지역의 대표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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