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선문대학교가 2016년 자유학기제 ‘꿈·끼 Festival’ 사업을 위한 공동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문대가 주관대학인 공동사업 그룹은 5개 권역(강원, 경기, 영남, 충청, 호남 권역)의 9개 대학(가톨릭관동대, 공주대, 대구대, 대진대, 동양대, 선문대, 원광대, 전주대, 한림대)이 참여했다.
공동사업은 대학 간 연계, 협력 활성화 등을 위해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추가 지원사업이다.
참여대학 간 대입전형 운영 현황을 필수사업으로 운영해야 하며, 선택사업은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 공동 모의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및 연수 등 공동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발대식 후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사례공유 워크숍’을 실시해 9개 대학의 주제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했다.
사업 중 선택사업은 지역맞춤형 자유학기 활동 ‘꿈·끼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권역별로 교사(장학사포함) 5명 및 입학사정관 총 3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개발된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중학교 현장에서 시뮬레이션 후 검증된 프로그램을 내년도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해 공유한다.
공동사업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대학별 사례공유 워크숍 ▲지역맞춤형 자유학기활동‘꿈·끼 프로그램’ 개발 교사연수 ▲개발된 프로그램의 시뮬레이션 실시 ▲자유학기제 ‘꿈·끼 Festival’ 개최 ▲내년 1월 중 성과공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및 자유학기활동 프로그램 자료집을 발간해 대학과 교육청, 중학교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김범성 선문대 입학·홍보처장(경영학과)은 “공동사업을 함께하는 9개 대학이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대학 간 학생부종합전형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선발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