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한남대학교는 회계학과 4학년 휴학 중인 전재영 씨(09학번)와 경영학과 졸업생 임경배 씨(06학번) 등 2명이 제51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씨는 2014년 3월 휴학과 동시에 한남대 국가시험지원센터에 입주해 약 2년 6개월간 시험공부에 매진한 끝에 최종 합격했으며, 임경배 씨는 3학년 때 국가시험지원센터에 입주해 졸업 후에도 2년 동안 머물며 공인회계사 준비반에서 공부해왔다.
전 씨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매달린 것이 합격요인인 것 같다”며 “우리 젊은이들이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겁먹지 말고 과감히 도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 씨도 “공인회계사 시험공부를 하다가 힘들어서 중간에 1년 정도 취업을 준비했다”며 “하지만 제 꿈에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국가시험지원센터에 돌아왔는데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덕훈 총장은 30일 총장실에서 “공인회계사 시험에 2명이나 합격해 기쁘다”며 이들을 축하하고,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 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한남대는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국가시험지원센터에서 생활하면서 시험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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