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 중앙도서관 신방도서관팀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1층 북카페 내 한뼘미술관에서 특별전시기획으로 ‘연선미 개인전’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는 북카페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작가 연선미는 ‘2016 Happy virus’를 주제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전시한다.
세라믹에 청화로, 주제 ‘Blue Cats' Stories’와 가죽에 천연 염색으로, 주제 ‘Love & Happiness’ 작품이다.
작가는 인간은 “사물과 사람, 동물, 식물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둘러싸여 그것들을 활용해 살아가고 있지만 실용적 쓰임새 관점보다 관계 차원의 의미로 사회나 인간과의 상호 관계 속에서 고찰”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한다.
스토리는 이렇다. 유난히 더웠던 여름 집에 온 고양이 한 마리(고양이 그녀의 이름은 묘순)가 있다.
작가는 더위 속에 가죽천연염색 작업을 하며 염색 작업한 위에 평화롭게 졸고 있는 묘순을 보며, 더위 속 미소를 머금게 된다.
그 후로 동네 어미길고양이께서 마당에 내려놓고 간 또 다른 고양이 한 마리(그녀의 이름은 묘숙이)가 나타난다.
두 마리의 묘시스터즈(숙순 자매라고도 함) 그들과 함께 청화세라믹으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며 상상 속 여름 나기를 하는 작가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뼘미술관은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운영하며, 북카페 내에 비치된 전시회 관련 팜플렛에 작가와 작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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