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추석은 다른 말로 '한가위' 라고도 부르는데 '한' 이라는 말은 '크다' 라는 뜻이고, '가위' 라는 말은 '가운데' 라는 뜻을 가진 옛말로 한가위는 8월의 한가운데 있는 큰 날이라는 뜻이다.
추석이 되면 한더위도 물러가고 서늘한 가을철로 접어드는 때이다.
한가위 보름달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넉넉하게 한다.
어릴적 추억이 깃든 마을 뒷동산에서 바라보든, 도심 빌딩 숲에서 떠오르든 언제나 변함없이 푸근하게 다가온다. 그래서 한가위인가 보다.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아무리 힘들고 어렵다지만 그래도 추석은 추석.
차례와 성묘를 다녀온 후 온 가족이 아산외암민속마을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지...
감이 익어가고 코스모스 유혹하는 황금들녘이 펼쳐져 있다.
아이들이 널뛰기를 체험하며 활짝 웃고 있다.
떡메치기 체험장에서 가족들이 떡메를 치며 즐거워하고 있다.
나무 그늘 아래서 아이들이 그네를 타고 있다.
투호놀이를 즐기고 있는 가족들.
달고나 체험에 나선 아이가 신기해하고 있다.
한 아이가 묻는다. 설탕이 녹아서 꿀(?)이 되냐고...
피식 웃음이 났지만 생각해보니 추석은 아이에게 꿀같이 달콤한 날일 것 같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