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카드뉴스] 유명 연예인 공개연애… 득일까? 실일까?
[g-카드뉴스] 유명 연예인 공개연애… 득일까? 실일까?
  • 우서윤 기자
  • 승인 2016.09.25 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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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는 유명 연예인 공개연애… 득일까? 실일까?

[굿모닝충청 우서윤 기자] 최근 연예인의 공개연애가 잇따르고 있다. 불타는 청춘이라는 가상 연애 프로그램을 통해 진짜 사랑을 키워온 늦깎이 커플 김국진, 강수지에 이어 며칠 전, 같은 소속사 친분 관계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2AM의 멤버 정진운과 원더걸스의 멤버 예은까지 열애설을 인정하면서 당당하게 공개연애를 즐기는 연예인 커플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 그렇다면 유명연예인의 공개연애는 과연 득이 될까? 아니면 실이 될까?

공개연애커플 누가 있을까?
배우나 방송인뿐만 아니라 스캔들에 가장 민감했던 아이돌까지도 공개연애를 선언하는 커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배우 이민호와 미스에이 멤버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수지는 지난해 디스패치에 스캔들 기사가 실리면서 두 사람의 교제가 세상에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직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면서 현재까지도 연예계 선남선녀 커플로 공개연애를 즐기고 있다.

올 2016년에는 지난 어느 해보다도 연예계 연애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먼저 올 1월 1일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와 아이돌 그룹 EXID의 멤버 하니가 교제사실을 인정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20년의 오랜 우정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김국진-강수지 커플, 얼마 전 열애 사실을 공개한 선남선녀 이상우-김소연 커플 그리고 벌써 3년간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힌 정진운-예은 커플까지 수많은 연예계 커플이 탄생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김국진-강수지 커플은 늦깎이 커플의 풋풋한 러브스토리가 시청자들에게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는 호감 커플로 등극했다.

이처럼 스캔들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태도도 예전과는 달라지고 있다. 예전이라면 한참 인기를 호가하는 배우, 아이돌이 스캔들 기사를 인정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지만 최근에는 스캔들이 터지면 바로 교제사실을 인정하거나 스캔들 기사가 나지 않아도 방송 또는 팬 사이트, SNS를 통해서 교제 사실을 밝히는 등 연예인도 당당하게 연애를 즐기는 시대가 찾아 온 것이다.

공개연애 '득과 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명 연예인의 공개 연애가 득이 될 수도 있지만 실이 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잘되면 상관없지만 자칫 잘못되면 연예인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병헌, 현빈과의 공개연애 주인공이었던 배우 송혜교는 과거 인터뷰에서 “두 번의 공개 연애가 내게 끼친 영향이 많다. 내가 연애만 하고 다니는 줄 안다. 그런 이미지가 답답하다”며 공개연애 후 배우로서의 이미지 손실과 사람들의 편견 어린 눈초리에 안타까움을 토로한 적이 있다.

배우 김정은 역시 과거 공개연애의 여파 때문인지 ‘공개연애는 숨길 수 있을 때까지는 숨겨야한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이처럼 공개연애는 배우에게는 이미지 손실과 그로인한 역할의 한정 등 큰 피해를 주기도 한다.

한편 현재 배우 이기우와 3년 째 공개연애 중인 배우 이청아는 “시청자들이 배우를 보면서 환상을 가져야 하는데 상대방이 자꾸 언급되면 환상이 깨질 것 같다. 예능에서도 저희 사이가 어떤 ‘장치’로 쓰일 수는 있겠지만, 방해가 될 때도 있을 것 같아서 늘 걱정이다.”라며 공개 연애의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이어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 아마 원해서 공개를 하는 분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이미 벌어진 것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장점과 누릴 수 있는 걸 누리면 된다. 같이 밥도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까 좋다”며 공개연애의 긍정적인 면을 집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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