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지방경찰청이 방수 스프레이를 이용한 ‘학교폭력 예방 이색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방수 스프레이 이색 홍보는 문구가 새겨져있는 형판 위에 물감이 아닌 방수 스프레이를 뿌려 평소에는 눈에 보이지 않다가 비가 내리거나 물이 지면에 닿아 지면이 젖어 색이 변하면 스프레이 뿌린 곳에 물이 묻지 않아 문구가 보이도록 한 것.
충남경찰은 학교폭력 위험성과 경각심을 알리는 문구와 상담전화번호 117을 등굣길, 학교 운동장 스탠드, 수돗가 같은 교정 곳곳에 새겼다.
김경열 충남지방경찰청 홍보계장은 “SNS에서의 언어폭력, 따돌림 같은 유형별·대상별 새로운 유형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학교폭력을 경험하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피해를 최소화 해 심각한 결과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은 홍성·예산을 시작으로 충남 전역으로 확대시행 할 계획이며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에도 경각심을 주는 문구를 추가해 사고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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