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 금산군(군수 박동철)이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의 지역사회복지 활동성과를 인정받았다.
금산군은 최근 보건복지부 ‘2015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3500만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금산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대학교수·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1차 서면평가 결과 최종 본선에 올랐으며, 지난 달 세종시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선에서 36개 시·군·구간 치열한 발표·질의 등 대면평가를 통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세부 평가기준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과정의 적정성과 지역주민의 참여도, 지역복지계획의 충실도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금산군은 노인·여성·가족·보육·청소년·장애인·복지서비스 등 7개 전략목표별 19개 핵심사업의 성실한 추진과 노력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금산군의 지역특성이 고려되고 주민의 복지욕구가 잘 반영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금산복지뱅크 사업 추진 ▲독거노인들을 위한 어르신 공동생활의 집 설치 및 운영 ▲오·벽지 주민들을 위한 마을택시 운행 ▲복지와 보건이 통합된 금산 건강누리관 설치 및 운영이 크게 주목받으며 우수사례 발표 시 세부 질문이 이어졌다. 금산군은 이 과정에서 타 지자체에 사업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방법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제공했다.
이러한 주요 우수사례들은 민선 4·5·6기 박동철 금산군수의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장기적으로 일관되게 추진된 지역복지정책의 결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수준의 지역사회복지 활동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초고령화 등 지역사회 현황을 고려하며 정부 정책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복지 계획을 수립하겠다”며 “아울러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 금산군민들의 체감 복지만족도 개선과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