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노인들을 상대로 거짓·과대광고해 의료기기를 판매한 업체 대표와 전국대리점 대표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당진경찰서는 체험방을 차려놓고 통증 완화 용도로 수입한 의료기기를 고혈압에 좋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로 판매회사 본사 대표 A씨 등 12명을 검거했다.
A씨 등은 2006년부터 의료기 회사 체험방을 차려놓고 고지혈·중풍·치매·당뇨병을 무료로 치료해준다고 노인들을 유인한 뒤 과장광고로 의료기기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입단가 10만원인 의료기기 제품을 178만원에 판매해 총 337억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5만원인 건강기능식품을 13만원에 판매해 총 14억원 상당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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