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노동력의 주 에너지인 인간의 육체적 파워는 쇳덩이인 엔진이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됐고, 특히 오늘날은 컴퓨터 정보화 혁명으로 인해 인간의 기계적 움직임은 실생활에서 그리 중요시 되고 있지 않다. 집에서 누워 손끝 하나로 할 수 없는 일이 없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과학문명으로 인해 편리해진 만큼 우리들은 인위적으로 신체를 움직여 줘야 건강해질 수 있다.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운동부족, 스트레스, 영양의 편중, 체내오염 등을 꼽을 수 있지만, 이 중 운동은 건강을 저해하는 요인 대부분을 제거하는 힐링의 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대사회에서 인간에게 운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운동을 하면 오래 살 수 있나?
랠프 파펜바거(Ralph Paffenbarger Jr.)는 하버드 대학 졸업생 중에서 35-78세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앙케트 조사를 실시해 건강상태, 학생시절로부터의 체중변화, 고혈압, 흡연, 일상의 운동량 등을 조사했는데 운동량이 가장 적은 집단의 사망률을 100으로 하면, 운동량이 증가됨에 따라 사망률은 낮아지며 주당 운동량이 3000∼3500㎉인 집단에서 상대적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을 하지 않고 운동량이 주당 2000㎉ 이상인 집단의 사망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결론을 맺자면 신체움직임을 통해 일주일에 2000에서 3500㎉를 소비해야만 오래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가 보통 100㎉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보통 걷기는 35분, 조깅은 20분, 에어로빅댄스는 2분, 계단 오르기는 15분, 줄넘기는 12분, 자전거 타기는 30분정도 해야 한다.
따라서 조깅을 예로 들자면 일주일 동안 2000㎉를 소비하기 위해서는 7시간 정도를 운동해줘야 하는데, 우리가 기본적으로 움직일 때 사용되는 칼로리 소모가 있기 때문에 일주일에 3시간 정도 운동을 해주면 건강증진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범국민적 생활체육 모토 “7330”
따라서 국민생활체육회는 “7330”을 모토로 전 국민이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있다. “7330”이란, 주 3회 이상, 30분 이상 지속적으로 운동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7330”운동을 통해 건강하게 그리고 오래 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계사년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증진하고자 마음먹었다면 “7330”모토를 머릿속에 새기고 운동해보자! 사랑하는 가족들과 건강하게 장수하며 행복한 삶을 누리자!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추구하는 행복정치, 행복국민은 바로 국민들의 건강이 전제로 될 때 실현가능한 것이다. 운동해야 행복해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