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청사가 마침내 착공에 들어간다.
행정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20일 오후 3시 세종시 보람동 3-2생활권 시청사 부지에서 ‘세종시청사 건립공사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지방행정시설의 가장 핵심적 건축물인 세종시 신청사는 연면적 3만 2000㎡ 규모(지하 1층, 지상 6층)로 총 사업비 796억 원이 투입돼 2014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세종시는 본격적인 자치시대 개막을 알림과 동시에 조기 정주여건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행복청은 세종시 공무원들이 청사가 없어 기존 연기군청사와 임시청사 등을 사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최대한 조기 준공할 방침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향후 법원, 검찰청, 세무서, 경찰서 등 특별지방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건축물을 차질 없이 건립해 명품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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