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세종시 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소극적이어서 우려도 되지만 금년 상반기중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20일 오후 세종시장 집무실에서 열린 세종시 현안해결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에서 이해찬 의원은 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의원은 “세종시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이전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타 지방자치단체와의 형평성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교부세율을 절충하는 방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유한식 세종시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 김선무․강용수 세종시 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세종시는 이의원에게 ▲‘세종시 설치 특별법’ 조속 개정 ▲신설부처 세종시 입지 결정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연계, 발전방안 모색 ▲항공부대 이전 ▲세종시 청사 신축 사업비 추가 확보 ▲천안~청주 공항 간 2복선 전철화 사업 ▲조치원 연결도로 사업변경 등 총 11개 과제에 대해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유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을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며 지역 현안과제가 새 정부의 정책에 반영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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