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극제집행위원회(회장 전인섭)는 26일 홍성군 홍성읍에 2013년 제31회 전국연극제 사무실을 개소하고 조직, 자문, 홍보 위원들을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전국연극제집행위원회 운영은 행정팀 3명을 포함 12명의 연극전문요원이 상주해 제31회 전국연극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제31회 전국연극제는 오는 6월1일부터 20일까지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극제에서는 지역 경선에서 선정된 전국 15개 시·도 대표 극단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는 등 관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예술 공연과 전시 행사가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국연극제는 충남도청 이전에 맞춰 군 단위 지역에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것이다.
전인섭 전국연극제집행위원장은 “내포시대를 맞아 군 단위 지역에서 전국 최초로 전국연극제를 개최하게 된다”며 “충남도·홍성군·예산군과 함께 연극예술의 혼불이 교감하는 연극제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박정현 정무부지사는 “내포시대 개막과 더불어 열리는 전국연극제가 도민에게 희망과 꿈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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