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극작가 이중세 씨, 희곡집 ‘파국’ 발간
대전 대표 극작가 이중세 씨, 희곡집 ‘파국’ 발간
뮤지컬 ‘초콜릿 하우스’ 작가… 최근 작품 4편 담아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7.01.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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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이중세 씨가 최근 희곡집 ‘파국’(연극과 인간)을 발간했다.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이 작가는 최근 지난 2013년부터 써 온 ‘끈’, ‘모의’, ‘내 아버지의 집’, ‘파국’ 등 네 편의 희곡을 이 책에 담았다.

충북대 생물학과와 대전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이 작가는 2013년 소설 ‘그래서 그들은 강으로 갔다’로 토지문학제 평사리문학대상을 수상했으며, ‘욕망의 끈’으로 목포문학상 희곡부문 본상을 받았다.

2015년엔 희곡 ‘모의’로 전국창작희목공모전 금상, ‘내 아버지의 집’으로 대전창작희곡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경북일보 문학대전에서는 작품 ‘X’로 소설무문 가작을 수상했다.

2016년엔 ‘파국’으로 제1회 대한민국연극제 서울예선에서 희곡상과 작품상, ‘붉은 옷을 입은 여인’으로 제2회 예스24 e연재 공모전 단편상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작가는 지난해 11월 초연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초콜릿 하우스’를 창작한 주인공으로 주목받고 있다.

극단 셰익스피어가 올해 2월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상상아트홀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 작품은 100% 대전 연극인들의 손으로 만들어 진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초콜릿 전문점을 운영하는 석현과 아르바이트생 지숙의 애틋한 짝사랑을 소재로 주변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김 작가는 “생산자가 있어도 이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리 좋은 작품이라도 의미를 지니지 못할 것” 이라며 “오늘도 변함없이 대전예술 발전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연극인들에게 큰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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