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충남 공주에 연고를 둔 승화건설산업(주)이 4억 원 대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내포신도시 경남아너스빌 시행사를 맡는 등 지역 내 중견기업으로 활동했었으며,  건설업계는 승화건설산업이 부도처리됨에 따라 후속피해가 발생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17일 승화건설산업에 대한 당좌거래를 모두 정지시켰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승화건설산업은 당초 1차 부도를 막고 난 뒤 경영정상화에 나섰지만, 이날 4억 5000만 원대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타사업의 실패가 결정적인 타격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날 “나중에 전화를 달라”며 정확한 내용 확인을 꺼렸다. 

이정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