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충남고등학교 총동문회 신임 회장에 서영석 전 대전MBC 보도국장이 추대돼 2년간 동문회를 이끈다.
서영석 회장은 1985년 대전MBC에 입사해 보도국장과 뉴스앵커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언론인 출신으로, 대전·충남기자협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충남고 15회 졸업생인 서 회장은 “30여 년간 언론인으로서 몸담아온 대전MBC를 정년 퇴임한 나에게 맡겨진 첫 임무”라며 “24대 총동문회장으로 임명된 데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3만4000여 명의 충남고 동문 여러분들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면서 “모교의 선배, 친구, 후배간의 단합과 자긍심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일조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교 55주년을 맞는 충남고 총동문회는 11월 18일 한밭체육관에서 3000명의 동문 및 가족, 재학생이 참여한 ‘충고 한마당, 청운령(靑雲嶺)’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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