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이 황선봉 군수의 연두순방 과정에서 나온 주민 민원을 즉시 처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16일부터 12개 읍·면을 순방하고 있는데, 예산읍 산성리에 있는 우익효도마을아파트에서 성당으로 가는 계단이 위험해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는 민원을 접수한 것.
현장 확인 결과 계단이 노후 되고 안전시설이 없어 이미 어르신이 추락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군은 길이 32m, 높이 0.9m의 안전시설(난간)을 설치하고 계단 10m 구간을 보수해 민원을 해결했다.
앞으로도 군은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해 ‘섬김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청취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군민을 위한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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