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충남 금산군은 올해 객토 및 유기질 비료 공급 등 금산인삼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지력증진 사업에 총 31억 1900만 원을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군은 금산토종인삼 확대와 인삼농가의 생산경비 부담 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객토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총 151ha의 인삼재배 예정지에 16억 원이 투입되며, 농가당 지원한도는 1000~5000㎡다.
이와 함께 13억 36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유기질비료 3종 및 부산물 비료 2종 등 총 60만 톤의 유기질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연차별 공급계획에 따라 올해는 금산읍, 금성면, 제원면 등 3개 지역이 해당된다.
이와 함께 군은 안전한 인삼생산을 위한 무인방제시스템, 국내육성품종보급, 묘삼재배기술 시범사업, 연작장해경감 등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영비 증가, 연작장해 및 노령화로 인해 재배면적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여서 환경친화적 자연순환농업의 정착이 중요하고 인식되고 있다”며 “우량농지 조성을 통한 금산인삼 재배지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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