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당진시 고산초등학교 학생들이 7일 순천향대학교를 방문해 ‘1일 대학체험’을 실시했다.
‘1일 대학체험’은 지난해 하계방학과 연초 동계방학기간에 신문방송학과, 관광경영학과, 의료생명공학과, 중어중문학과 등 4개학과 7명의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고산초등학교 학생에게 전공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연이 됐다.
고산초 학생들은 환영행사에서 대학 홍보동영상을 시청한 후, 신문방송학과 재학생들의 안내를 받아 캠퍼스 투어를 했다.
유니토피아관 방송스튜디오 실습실, 도서관, 생활관 등을 차례로 견학했다.
또, 대학생 봉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ACE사업단이 주관한 지역 연계형 전공재능 나눔 프로젝트 봉사활동에 대한 성과발표회도 이어졌다.
성과발표회는 고산초에서 진행한 ▲신문지게임 ▲3D입체퍼즐 관광명소 만들기 ▲손세정제 만들기 ▲중국어 노래 부르기, 경극 가면 만들기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청소년교육상담학과는 당진시 신촌초등학교와 서산시 팔봉초등학교 활동내용을 각각 발표했다.
서교일 총장은 “미래에 대학생이 되면 나는 이렇게 생활해야 되겠다는 체험을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격려했다.
순천향대 ACE사업단이 주관한 대학생 재능나눔 프로젝트 봉사활동은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전공을 살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눈높이 프로그램으로 간접적인 기회 제공과 상상력을 키운다는 취지에서 하계방학과 동계방학기간에 1주일씩 진행했다.
향후, 대학차원에서도 초등학교 등 지리적 여건이 어려운 작은 학교를 찾아 재능나눔 봉사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