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대전시티즌 산하 유소년 U-18(충남기계공고)와 U-15(유성중), U-12가 나란히 춘계대회본선 진출에 성공해 실력을 입증했다.
오세종 감독 체제로 재편된 U-18은 ‘2017 금석배 전국고등학생축구대회’에서 전남 영광FC와 전북 전주영생고를 상대로 각각 3:1, 1:0으로 내리 승리하면서 일찍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U-18은 오는 15일 군산대에서 예선 3차전을 치른 뒤 추첨을 통해 16강 상대를 결정한다.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대전시티즌 U-15도 ‘제18회 탐라기 전국중학교 축구대회’에서 1승 2무(인천광성중 1:1 무, 충북 제천 U-15 3:0 승, 제주 중앙중 0:0 무)를 기록하며 8강전에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14일 열린 8강전에서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부산 낙동중을 상대로 4:0의 대승을 거두며 4강에 진출했으며, 15일 제주 삼양운동장에서 경기 수원FC U-15와 4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U-12(감독 이승준) 역시 ‘2017 금석배 전국초등학생 축구대회’에서 2승 1패(경기 파주 4:0 승, 전북 스포츠제이 4:0 승, 서울 성내초 0:2 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본선행 티켓을 획득했고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용인 PEC와 32강전을 치른다고 대전시티즌은 전했다.
U-18 오세종 감독은 “당장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유소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다. 선수들이 대회를 즐기면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