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지역 주택 미분양 물량이 최근 1년 새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1월말 대전시 미분양 주택은 총 556호(민간 551호, 공공 5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53호보다 597호(51.8%) 감소했다. 또 전월(651호)보다 95호 줄어들었다.
자치구별로는 동구 70호, 중구 112호, 서구 275호, 유성구 99호이며, 대덕구는 미분양이 없다.
구별 미분양 감소 세부현황을 보면 ▲중구 유천동 303-48번지 도시형생활주택 14호 ▲서구 정림동 717 평화로운아파트 4호 ▲둔산동 1088-1번지 도시형생활주택 11호 ▲둔산동 1088번지 도시형생활주택 6호 ▲유성구 학하지구 101-2블록 오투그란데 5호 ▲학하지구 A1블록 오투그란데 8호 ▲노은3지구 C-2블록 영무예다음 7호 ▲봉명동 666-1번지 도시형생활주택 35호가 감소됐다.
또 이 달은 신규 분양이 없어 증가된 미분양 역시 없다.
대전시 정범희 주택정책과장은 “미분양 주택 현황이 지역 부동산 주택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지역 주택시장의 동향을 예의 주시하면서 행정적인 지원 등이 적기에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은 5만 6413호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 737호에서 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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