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김갑수 기자] 충남 예산군이 올해 상반기로 예정된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중국 요녕성 심양시 여행사를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한 결과 전문 통역사 부족이 문제점으로 대두됐다는 것.
이에 군은 관내에 거주 중인 중국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외국인 안내 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서대 평생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오는 5월 20일까지 중국인 17명 등 총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을 안내할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예산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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