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 중기청장, 대전이냐? 전북이냐?
후임 중기청장, 대전이냐? 전북이냐?
대전고 송재희 前 중기청 차장·순창고 김순철 현 차장 유력
  • 천지아 기자
  • 승인 2013.03.20 16: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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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철 현 중소기업청 차장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의 중도 사퇴로 공석이 된 중소기업청장에 내부 발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전북 출신의 김순철 중소기업청 차장과 대전 출신의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前 중기청 차장)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청와대는 관련 검증 작업을 거쳐 오는 22일경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김종훈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나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후보자 모두 성공한 기업 경영인 출신이지만 두 후보 모두 제도상의 문제로 중도 사퇴한 만큼 후임 중기청장은 전문성을 갖춘 관료에서 발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다시 기업인 출신을 중기청장으로 발탁할 경우 황 내정자와 똑같이 지분매각이나 백지신탁으로

▲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前 중기청 차장)
임명에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내부 발탁에 무게를 두겠다는 얘기다.

후임 중기청장으로는 현 김순철 중기청 차장과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前 중기청 차장)이 거론되고 있다.

김순철 차장은 전북 순창 출신으로 순창고와 전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7회로 산업자원부 생활산업국 생물화학산업과장, 무역투자실 수출과장, 중기청 정책홍보관리본부장과 기획조정관을 거쳐 지난해 2월 중기청 차장에 올랐다.

송재희 부회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3회로 중소기업청 전신인 공업진흥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사무국장,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정책국장, 중소기업청 차장을 거쳐 2009년 4월부터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황철주 중기청장 내정자는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주식을 정리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현행 공직자윤리법상 본인·배우자 등의 보유주식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금융기관에 백지신탁해야 함) 지난 18일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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