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보령머드축제에서 한류 킬러 콘텐츠인 ‘K-POP 슈퍼콘서트’가 열린다.
24일 보령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의 K-POP 콘서트 공모사업에 A그룹으로 선정, 1억5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된 것.
이에 따라 시는 총 6억 원을 투입, 개막식인 7월 22일 오후 8시부터 아이들 중심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29일에는 EDM(Electronic Dance Music)과 국내외 힙합 유명가수를 초청해 ‘레이브 파티’를 가질 계획이다.
계속해서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1세대 아이돌 레전드 컴백 스페셜’로 운영, 외국인 1면 명 등 총 10만 명 이상 운집을 유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2일 SBS플러스와 보령머드축제 성공개최 및 지속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합의한 바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 상품을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2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와 K-POP의 황홀한 만남을 통해 머드를 테마로 한 세계화와 수익 창출의 중대한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2022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서도 선택과 집중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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