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6일 수능우수자 전형 신설 및 학교장 추전전형 2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14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수능 우수자 전형의 경우 수능성적(표준점수)만을 100% 반영해 신입생 30명을 선발한다. 단, 지원자는 반드시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A, 수학B, 영어B와 과학탐구 2과목을 선택해야 한하며, 과학탐구 2과목은 서로 다른 과목을 선택해야 하고, 과학탐구I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는 표준점수의 90%만 과목 표준점수로 반영된다. 과목별 가중치는 국어A 1.0 + 수학B 1.5 + 영어B 1.0 + 과학탐구 1.5 등 이다.
또 학교장 추천 전형은 추천인원을 학교당 1명에서 최대 2명으로 확대했다. 이는 그동안 추천인원 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건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학생들의 KAIST 지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학교장추천전형으로 합격한 131명 중 처음으로 합격자를 배출한 학교는 14개 학교(14명)였다.
이와 함께 학교장추천전형 및 일반전형에 서류평가 우수자 우선선발제도를 도입해 전형 간소화를 도모했다. 지난해까지 모집정원의 2배수였던 면접기회도 올해부터는 3배수까지로 확대했다.
2014학년도 입학전형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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