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Lovely BUYEO’가 고객감동 브랜드지수 1위에 올랐다.
20일 군에 따르면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브랜드지수 지자체 도시브랜드 역사관광부문 평가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인정받아 이같이 선정됐다.
군은 지난 1월 시무식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도시브랜드로 ‘Lovely BUYEO’를 선포하고, 조기 정착을 위해 홍보에 주력해 왔다.
‘Lovely’는 ‘사랑스럽다’는 의미 외에도 ‘훌륭한’, ‘멋진’, ‘아름다운’ 등의 긍정적인 뜻이 담겨 있고, 가족이나 젊은 연인이 많이 사용해 세대를 넘어 친근감을 주고 있다.
또한 ‘BUYEO’의 알파벳 'B'는 백제의 이니셜과 세계유산에 등재된 부여의 나성을, 'U'는 푸른색으로 물들어 부여를 휘돌아 나가는 백마강을, 'Y'는 세 갈래의 꼭지가 서로 모이는 동아시아의 중심 백제를, 'E'는 부여의 활기찬 에너지를, 'O'는 찬란하게 떠오르는 백제의 태양을 의미한다.
다음으로 직인은 부여가 백제의 수도이고 백제의 최고 혈통은 바로 부여라는 뜻을 품고 있다.
이용우 군수는 “도시브랜드를 발표하면서 ‘전통과 과거에만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미래비전 2030시대를 열어가는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홍보활동으로 군민 속에 빠르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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